처음 봤던 이 디자인
Gumroad 라는 사이트를 이용하곤한다. 창작자들이 각자가 만든 아이템(사진, 앱, 디자인, 소설 등)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사이트이다. 디지털페인팅을 하면서 유료 브러쉬를 찾다가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예전 디자인 | 현재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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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이트는 정말 못생겼었다. 그랬던 사이트가 멋지고 힙한 디자인으로 변한 것이다.
그리고 점점 비슷한 느낌의 스타일이 보이기 시작했다.
Dribbble에서 검색한 Brustalism Design
Brutalism UI Design
Brutalism in digital design is a style that intentionally attempts to look raw, haphazard, or unadorned. It echoes early 1990s-style websites (think Craigslist and the Drudge Report). Sometimes this aspect of brutalism is expressed as bare-bones, almost naked HTML site with blue links and monochromatic Monospace text.
디지털 디자인의 Brutalism은 의도적으로 날것, 임의적이거나 꾸미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고 시도하는 스타일이다. 그것은 1990년대 초반 스타일의 웹사이트들을 반영한다. (Craigslist와 Drudge Report를 생각해보라.) 때때로 brutalism의 이러한 측면은 파란색 링크와 단색의 모노스페이스 텍스트가 있는 거의 벌거벗은 HTML 사이트로 표현된다.
Craigslist | Drudge Re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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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가 없는 것처럼 정말 심플하고 플랫한 디자인이다.
그래서 오히려 자세히보게 된다.
사실 디자인의 유행은
돌고 돈다. 2000년대 패션이 재해석되어 우리에게 또 다른 유행으로 찾아오는 것처럼 디자인도 예외는 아니다.
대상의 사실적인 표현이자 직관적 디자인에서 미니멀리즘의 유행과 함께 단순화된 플랫 디자인으로 변화한다.
다시 또 납작한 화면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3D 일러스트가 디자인의 트렌드로 자리잡는다. 단순화되고 다시 복잡해지고 납작해졌다가 다시 또 튀어오른다.
브루탈리스트웹사이트닷컴
브루탈리즘 웹 디자인을 정의하고 아카이브 사이트를 설립한 파스칼 드빌(Pascal Deville)은 이렇게 설명한다.
“브루탈리즘은 투박하고 무관심해서 좀 더 편안하고 쉽게 대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 웹 디자인의 가벼움과 낙관주의, 경박함에 대한 젊은 세대의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쩐지 무심해서 더 멋져보인다.
Brustalism Design이 가진 원시적이고 미니멀한 감각은 정신없이 살고있는 사용자들에게 꽤 오랫동안 사랑받을 것만 같다.